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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변잡기

내 거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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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좋은 주말 오전 거실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  . 

강아지 목덜미 쓰다듬으며

그런생각을 해봤었다 .

 

나 지금 열심히 살고있는가  .

 

지금 이여유로움이 행복일까 . 

나중을 위해 지금 또한 더 치열하게 '돈'을 벌며 살아야 하는건 아닌가 .    

 

어찌되었건 . 그날 오전의 나는  평화로웠고  .  

편안했고  .  

불안하지 않았다 .   

 

왠지  하루키의 '오후의 마지막 잔디밭'  같던 .

오전의 우리집  거실 이었다 . ㅋ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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