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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영화였더라  아 맨인 블랙 이던가 .  지구가  결국  신들이 하는  구슬치기 용
구슬과 다를바  없다는  듯한.  결말 장면 . 

비슷한 느낌인데  좀더 포장하려 했고  메세지가 있는 척 하려  한것 같은데 .
그냥  편협한 시선의 내가 느끼기엔 .  

아이들이 들고가는 토끼 2마리와 .  천사?  외계인 ? 선진문명체?  들이  들고 가는 아이 2명과  무엇이  다른가 하는 거다 . 

토끼우리가   더러워  토끼들이 병들자  건강한  토끼 2마리만 꺼내  새 우리에 보금자리를  만들어주고 병걸린  것들은  돌보지 않고  죽도록 내버려 둔다 . 

이것과  무엇이  틀린 건지  모르겠다 .
종말, 구원, 죄, 신 등의 신앙적 메세지로  얼버무려  포장하기엔  너무  개연성이 부족하다 .

이런 류의 영화는 종교적인 견해와  개별적인 상상과  예상이 난무하며  그에 따른  개별적인  평가도 크게 갈린다 .  
 
영화적인 관점에서 볼때 .    이러한    다양한 시선적 접근이
감독의  극본의 의도로  100%   의도된 연출이 아니라고 가정하면   

그저  제대로 만들지 못한  흥행하지 못하는 영화로 관객에게 느껴 질 뿐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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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더에 관한 봉준호 감독 인터뷰중  .

―암시와 상징이 무척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요.

"저는 '봉테일(상징과 복선의 디테일에 강하다는 뜻)'이란 별명을 아주 싫어합니다. 그게 굴레가 돼서 관객들이 별걸 다 상징이라고 생각해요. 영화 속 고물상 벽에 걸려 있는 일력(日曆)이 10월 15일인 것도 해석을 시도해요. 저는 (머리를 움켜쥐며) '왜 이렇게 집착하는 거야!'하죠. 그 달력, 소품팀에서 그냥 갖다 놓았거든요."

―관객들이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는 것은 좋은 현상 아닌가요.

"그것 때문에 다른 중요한 요소를 놓치지 않을까 하는 거죠. 저는 화면 뒤에 뭔가 암시하는 장치를 두는 걸 싫어해요. 시네마틱(cinematic)하지 않다고 생각해요. 뭔가 숨겨 놓는 것은 제 영화의 미덕이나 정서가 아닙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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